군산대 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 부단장 전기공학과 안민철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계 학부생 중심 다학제적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대학 교육과 연구의 현장 지향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총 3개의 대형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군산대 실전문제연구단은 호남권과 동남권의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목포대학교와 함께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각 연구팀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부품 소재·스마트시티·스마트 해양 생태·스마트 에너지’의 지정주제와 지역기업 애로기술 조사 또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자유주제 중 선택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하는 이공계 학부생 중심 5명 내외로 실전문제연구팀을 구성하고 산업체 전문가와 지도교수 매칭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곧 사업설명회와 연구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개년이며, 총 사업비는 연 20억 원 규모이다.
대학 측은 이공계 대학(원)생을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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