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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전주 서신동 일대 371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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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동부건설이 전주 서신동 감나무 골 인근 명당 골에 371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조합은 지난 4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남향배치와 최고의 거주환경조성을 조건으로 내건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승인했다.

이 사업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295-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높이의 아파트 371가구와 오피스텔 90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625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0년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을 대형건설사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에 성공했고 이번 서신동 1ㆍ2구역가로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전주 평화동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800여 세대의 지역주택 조합의 시공사로도 선정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전주에서 막강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부건설이 시공할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근에 전주지역에서 가장 핫 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감나무 골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도보권역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전주 한일고, 서신중, 서신초 등 각 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는 동부건설은 “서울 핵심 지역의 도시정비사업 진출에 힘쓰고 있다”면서“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기술로 ‘different premium(남다른 품격)’ 그 자체인 아파트를 만들어 브랜드 가치 높이는 데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미니 재개발'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정비하고 재생함으로써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정부가 금융지원과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분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 장려하고 있다.

기존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며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등의 절차가 생략돼 비용절감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전주지역에서만 15곳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공사가 선정된 곳은 서신동 1·2구역이 최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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