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의 이형기 대정축산부산물 대표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제50회 효행실천유공’ 대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각 마을 경로당에 사과 186박스, 사과즙·귤 361박스를 후원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14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에게 난방유 및 현금을 350만원을, 식자재 60박스를 후원하였다.
어버이날이면 요양병원에 꽃바구니와 떡을 각층마다 보내고 어르신들에게 순대와 등뼈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을 위로하고자 떡 44박스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나눔으로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대정축산부산물 회사 측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니 나눔을 조금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나눔은 절대 멈출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릴 적 생활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이웃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었다.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나 역시 습관처럼 나누는 삶을 살게 됐다”며 “사람은 소유의 넉넉함보다는 존재가치에 넉넉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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