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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김경민,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 등록 完… 공정경쟁 나선다

우범기 후보, “전주대변혁 위해 총력” 다짐
김경민 후보, 전주도시경제공사로 전환 공약
서윤근 후보, 우 후보 지지율 추격해 반전 결과 이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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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가 12일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우범기 후보는 “1000년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잘 사는 전주 실현이라는 큰 꿈을 전주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더욱 활력 있고, 보다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민 후보는 “전주시장은 미시적인 현실 반영의 시정 운영도 좋지만, 이제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제 비즈니스,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전주시민들에게 일자리, 문화 향유, 청년주택 등과 같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겠다. 나이는 있으나 생각은 젊은 전주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유럽식 복지도시 전주'와 '기후위기시대 녹색전환도시 전주'를 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윤근 후보는 "이번 전주시장선거에서 선거 브로커 개입 등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실망한 전주시민들의 지지 철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범기 후보의 지지율을 추격해 반전의 결과가 나오는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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