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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대통령 20%대 지지율에 “국민 뜻 헤아려 부족함 채워가겠다”

"여론조사, 민심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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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율 24%는 윤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48.6%)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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