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지역 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 납품‧구매계약을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참여 희망 기업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제안자격은 각각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가 대상이다.
2023년 사업에 선정된 경우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농업법인, 농협 등)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품질관리 및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에는 신제품 개발, 판촉 및 홍보, 농산물 운송‧저장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개소 기준으로 생산자단체에는 2000~4000만원, 식품기업에는 2000만원 정도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사업비 지원을 위한 선정절차는 아니며 2023년 사업의 참여희망기업 발굴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별도의 결과발표는 없으나 수요조사 제출기업은 예비지원대상 후보로 선정하고 향후 사업 참여와 관련된 절차와 요건, 신청 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참여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공고, 고시)과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일반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참여희망기업은 이메일로 예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납품‧구매를 진행하는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한 사업으로 수요조사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며 “참여 희망 기업의 사업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농업과 식품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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