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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년농업인 육성, 지방소멸 막는 유일한 방안"

전북도·한국농수산대학 '전북 미래농정' 구상 타운홀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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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일 한국농수산대 청년을 대상으로 ‘제2차 MZ세대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지방소멸을 막는다."

전북도는 1일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및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함께 한국농수산대 청년을 대상으로 ‘제2차 MZ세대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장인 김진진 교수의 ‘농업&변화&미래, MZ세대의 역할-청년농 육성과 농촌활력’ 주제발표와 김지용 그린로드 대표의 ‘작두콩 커피 창업과 홍보마케팅’ 사례발표,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퍼실레이터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진진 교수는 “국립한국농수산대는 지난해 기준 졸업생 6466명 중 83.6%가 영농에 정착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농어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국립기관”이라며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산업기술 활용, 푸드테크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청년농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 등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마을 이장이나 농촌협약 주도 등 농촌활력사업의 핵심 주체가 되는 만큼 대학교는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도 농촌공동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설명했다.

MZ세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에서는 농어촌 일자리 창출, 식물공장 가동, 청년농 및 귀농귀촌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 대응, 농산물 가격 안정화, 외국인 노동력 충당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퍼실리테이션 그룹 토론이 진행됐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농정 주체인 청년농업인과 청년창업농을 육성하는 문제는 지방소멸을 막는 유일한 방안이다”며 “국립한국농수산대 학생들에 대한 기대가 특별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다양한 농업농촌의 정책과 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구상해 보는 경험이 또 다른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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