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20여 분간 전주 동암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등을 토닥이면서 응원의 힘을 불어넣었다.
서 교육감은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별도/병원시험장 포함)에서 치러졌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7100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총 76명으로 이중 63명이 실제 응시했다. 이들은 각 시험지구마다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차질없이 수능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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