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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 전주을 출마 선언

"윤석열 정권 준엄한 심판, 기득권 양당 정치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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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50)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 심판과 기득권 양당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전주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 중소상공인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은 오히려 친재벌, 부자감세, 복지후퇴 정책을 쏟아내며 민생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국민을 적으로 대하며 언론탄압도 불사하고 있다”면서 “70~80년대 군사독재를 방불케하는 퇴행과 역주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이자제한법 전면 개정, 부유세 신설,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전주 수소차 특구도시 조성, 기후정의 전주특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과 노동자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내년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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