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전북 전역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강설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빈틈없이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밤새 제설작업으로 인해 고생한 도, 시군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후에도 대설, 한파, 황사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응에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 전역에 눈이 내려 14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6.2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표돼 18일까지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설주의보 해제 이후에도 이면도로, 보행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과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장 등에 대해 집중 제설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파주의보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일본 출장인 만큼)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대응하되 출장 중에도 대설, 한파, 황사, 코로나 등 도민 안전과 관련된 상황은 상시 보고를 받고 필요한 지시를 내릴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북도정의 원칙은 선제적으로, 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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