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병관)는 지난 13일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홍성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12명의 신임 위원들을 포함한 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3대 송현만 이사장이 이임하고,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병관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제3대 송현만 이사장은 “새로 취임하는 이병관 이사장께서 범죄로 상처 입은 피해자들의 마음을 살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송현만 이사장에 이어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병관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를 도와 궁극적으로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함으로써 가해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률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병관 신임 이사장은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수석부이사장 겸 의료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해왔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협력병원인 대자인병원 원장으로 평소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 등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생과 봉사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해왔다.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22년 한 해 동안 범죄피해자에게 치료비, 생계비, 물품지원 등으로 2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범죄로 부모를 잃은 아동·청소년 피해자 등 지속적인 밀착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멘토링 사업단’을 창설했다. 아울러 범죄피해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48명과 함께 하는 '희망나들이 2박3일 힐링캠프'를 열어 범죄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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