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중소기업 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 한종관 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 이사장은 2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민생경제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북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금융(보증)과 비금융을 포괄하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표다.
한 이사장은 "사업영역 확대, 자립 기반 확충, 일하는 방식 개선, 고객 감동 극대화 등 뉴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 목표를 밝히며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산업을 적극 활성화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 출신으로 1958년생인 그는 전주신흥고, 전북대,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 전북대 일반대학원 박사를 졸업했다. 신용보증기금 상임·전무이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자유융합대학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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