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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전북 봄꽃 축제⋯8개 시·군서 '활짝'

익산 배산,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 등 개막
이번주 주말 벚꽃 '만개'⋯인파 밀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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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개암사 벚꽃길/ 사진=홍석현 기자

전북지역 봄꽃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시·군은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벚꽃 축제는 익산, 순창,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전주 등 8개 시·군에서 열린다.

가장 먼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익산 배산 벚꽃축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그 시작을 알린다. 3월 31일부터는 군산 벚꽃 야시장(∼4월 16일), 정읍 벚꽃축제(∼4월 4일), 김제 꽃빛드리축제(∼4월 2일), 고창 벚꽃축제(∼4월 2일)가 일제히 개막한다.

이어 4월 1∼2일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 4월 2∼6일 전주 한내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각 시·군에서 꽃잔디, 철쭉, 유채꽃 등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는 남원 바래봉 철쭉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순창 국사봉 철쭉제가 열린다.

5월 4∼6일 부안 마실축제, 5월 5∼7일 임실 의견문화제, 5월 25∼29일 남원 춘향제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도 예정돼 있다.

전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전북 벚꽃 명소에서 8개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력적인 축제를 위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축제마다 인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축제장의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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