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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후보 “윤석열 심판, 철새정치 퇴출의 날”

색깔론과 가짜뉴스 난무 주장. 쌀 전달 수사도 무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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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앞둔 3일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기호4번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강성희가 여론조사에서 3번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이는 새정치 새인물을 바라는 전주 시민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며 “진보당 강성희 당선은 전주 시민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4월 5일은 윤석열 심판, 철새정치 퇴출의 날이 될 것으로 진보당 강성희에게 표를 몰아 달라”며 “전국이 전주를 지켜보고 있고, 전주가 호남 정치를 선도하고 정치개혁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는)색깔론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는데 색깔론과 가짜뉴스는 윤석열 정권의 전매특허”라며 “위대한 전주 시민이 윤석열을 심판해야 하고, 윤석열 정권과 똑같은 짓을 일삼는 정치인을 이번 기회에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율과 관련해서는 “사전투표율이 너무 낮은데 1~2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고, 실제 2016년 총선 당시 전주을에서 111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바 있다”며 “진보민주 표가 분산되면 윤석열 심판, 철새정치 퇴출이 실패할 수 있다. 지난해 대선도 진보민주 표가 분산돼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강 후보는 “4월5일 꼭 투표해 당선 가능한 강성희에게 표를 몰아 달라”며 “국민의힘을 찍으면 윤석열이 웃고, 무소속 찍으면 철새가 웃고, 강성희를 찍으면 전주가 웃는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원의 쌀 전달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무죄라고 판단한다. 경찰의 잘못된 수사를 검찰이 막은 것”이라고 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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