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강성희 후보가 투표자 4만4728명 가운데 1만7382표(39.07%)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강 후보에 3094표 뒤진 1만4288표(32.13%)를 얻었으며, 무소속 안해욱 후보 4515표(10.14%), 무소속 김호서 후보 4071표(9.15%),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3561표(8.0%), 무소속 김광종 후보 669표(1.50%) 순으로 득표했다.
강성희 후보의 당선으로 진보당은 21대 국회에 첫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원내에 입성하게 됐다.
강 당선자는 이날부터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조 지회장 등을 역임한 강성희 신임 국회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윤석열 정권 타도와 전주를 정치개혁 1번지로 만들고 진보정치를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과 진보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에서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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