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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박차'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9개교 선정
개축·리모델링 통해 미래형 학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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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한 건물을 보유한 학교에 대한 개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학교들은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미래 교육 비전 및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 건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7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 대상 학교는 △군산구암초 △이리북초 △김제초 △월촌초 △남원용성중 △군산제일고 △정읍고 △인월중고 △남원용성고 등 9개교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교육청 1층 늘품자리에서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 교장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 단계 업무추진 방법 및 적정성 검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간의 소통을 통해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의 사전 기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담감을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정혜영 도교육청 그린스마트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내실화를 기해 각 추진 단계별 연수를 개최하고, 다양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등으로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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