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0일 만경강 살리기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만경강 기본구상안은 '스마트 하천 생태문화관광 특별지구, 만경창파(백만 이랑의 푸른 물결) 만경강'이라는 비전으로 수립됐다.
만경강의 자연성 회복,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체감형 명품 하천 조성,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강문화 활성화 등 3개 분야, 25개 사업이다.
발굴된 사업에 소요될 총사업비는 6398억원이다.
도는 사업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810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67억원, 고용유발효과 8492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전망했다.
용역 결과 사업의 실행방안에 따라 하천 외 사업 13건에 대해 부처별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전북를 대표하는 하천인 만경강의 물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문화가 함께하는 주민친화형 하천공간이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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