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전북지역의 증권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집계한 8월 기준 전북 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총 매수거래 대금은 2조 3456억 원으로 전월보다 3638억 원이 줄었다.
매도거래 금액도 2조 3080억 원으로 전월보다 2734억원이 감소했다.
코스피 매수거래대금은 21.22%(3,019억원) 감소하고 매도거래대금도 22.52%(3,160억원) 줄었고 코스닥 매수거래대금은 4.81%(619억원), 매도거래대금은 4.50%(575억원)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비 전북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및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39% 및 0.38%p로 전월보다 각각 0.03%p 감소했다.
전북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는 POSCO홀딩스, 금양 등을 가장 많이 매수 및 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신성델타테크 등을 매수, 에코프로, 포스코DX 등을 매도했다.
증권거래 시장이 위축되면서 도내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52%(3,869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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