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먹어줘야 하지만 과하지 않아야 하며 탄고기는 1급 발암물질이므로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물도 과하게 마실 경우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에 포함된 수분 량까지 포함해서 매일 2리터만...”
5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2학기 11강에 나선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는 “인간이라면 꼭 지켜야 할 기본이 있다”며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이 같이 압축했다.
13년 전부터 태초먹거리를 개발해 강연을 펼치며 태초먹거리 학교 교장을 자처하고 있는 그는 “우리는 건강에 대한 비법과 특효약이 가장 많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원인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며 “사업이나 직업적으로 성공했어도 건강을 잃어버려 실패한 성공자가 많다. 사회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성공하는 ‘성공한 성공자’가 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고 건강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간을 흙집으로 비유하며 인간은 반드시 흙으로부터 영양성분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며 건강하려면 반드시 토양이 건강해야 하지만 200년 전부터 대량생산이 시작돼 식품산업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돈 버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자연의 법칙을 어기 먹거리로 인해 우리 몸이 망가지고 삶의 질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사과 한 개씩만 먹어도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지만 식품산업이 시작되면서 우리 입맛에만 맞는 달콤한 사과가 나오면서 사과의 영영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100년 전 먹었던 사과 한 개에서 얻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 현재는 40개를 먹어야 할 정도다.
식품이 경제성 원리로 변질되고 돈 버는 수단으로 바뀌면서 우리는 면역력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평균수명이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80살까지 3명 당 1명이 암에 걸리고 대장암 환자가 10만명 당 45명으로 184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양실조와 면역력 약화로 생기는 후진국 형 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도 역시 1위다.
경제적으로 유례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는 현대에서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 교수는 잘못된 식생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우리 몸에 필수요소인 물을 마니 마셔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의 물은 하루 2리터 정도이며 이는 채소나 과일에 포함된 수분까지 포함한 양이다.
지나치게 물 섭취량이 많을 경우 우리 혈액속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최악의 경우 돌연사 할 수도 있다.
저염 식 식생활과 물을 많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분명 우리 몸을 위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우리 소변색이 연한 노란색이면 수분양이 정상이지만 진한 황갈색을 띨 경우 수분이 부족하고 투명하다면 수분섭취가 과다하다는 표시다.
고기의 경우도 대장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지만 고기자체는 아무런 죄가 없다.
한꺼번에 과다섭취하고 있는 우리가 문제인 것이다.
고기는 우리 몸에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하루 필요한 양은 몸무게 1kg당 1g이며 나머지는 몸에 흡수되지 못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계란 한 두 개 정도면 적정한 것이다.
이를 넘어서는 단백질은 우리 몸을 혹사만 시키고 면역력의 70%를 차지하는 장을 혹사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고기를 구워서 먹는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고기를 구을 때 발생하는 연기는 발암물질 70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검게 탄 고기는 덴졸핀 이라는 1급 발암물질로 우리 장속의 유익 균을 없애고 유해균을 증식시켜 치명적인 독이 된다.
이계호 교수는 ”인간의 걱정에 대한 정의를 내린 어닌 젤린스키의 말처럼 걱정의 96%는 절대 일어나니 않는 일이거나 아주 사소한 일,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일이며 4%만 실제로 걱정해야 할 일 이다. 사람이 한번 웃을 때다 유해 바이러스 2~3억 마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즐겁게 웃으며 사는 게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며 이날 강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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