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올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진흥지구·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친(親) 기업 정책으로 1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5억 달러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 계약과 공장 착공이 진행되면 새만금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국가산단의 1·2·5·6공구 잔여 부지는 모두 투자 협의 중으로 올해 안에 투자협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부족한 산업용지 확충을 위해 2025년 공급을 목표로 2023년 10월부터 3·7공구 조기 매립을 추진 중이며 기업수요 충당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공모를 통한 선분양도 진행 중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10조원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선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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