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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 취임⋯"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전북교총 회장단 이·취임식 성황⋯ 평교사 출신 최연소 회장 '화제'
오 회장 "공교육 회복 최선"∙이기종 전임회장 "교권보호 노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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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오준영 회장이 전북교총 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전북교총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 회장단 이·취임식이 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평교사 출신의 교총 회장을 선출하는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변화하는 전북교총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200여명의 회원과 내빈도 함께했다.

신임 오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교사 출신의 최연소 회장이라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침울한 교직 사회를 반영하는 회원들의 선택”이라며 “공교육력의 회복, 교육계 내부 갈등 봉합, 회원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마음 놓고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기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고 송경진 교사로 임기를 시작하여 고 서이초, 무녀도초 선생님과 임기를 마쳤다”며 “교권 보호를 위해 4년 6개월을 쉼없이 달려왔다. 앞으로의 전북교총도 선생님의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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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오준영 신임 회장과 이기종 전임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총 제공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선생님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튼튼한 울타리가 될 젊고 패기 있는 전북교총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또한 정운천, 김성주 의원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도 축사를 통해 교육력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북교총의 역할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도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오준영 신임 전북교총회장은 1981년생으로 지난 20년간 산내초, 남원 도통초, 사매초, 설천초, 부남초·중학교에서 근무했다. 전북교총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이자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임기는 3년이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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