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하 전북현대)이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1000여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2024 K리그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994년부터 전북에 연고를 두고 K리그 최다우승과 프로리그 출범 후 역대 최초로 5연패를 달성한 명문구단으로 올해 시즌에는 K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0월 부임한 이도현 단장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발 빠른 영입전을 펼쳐 국가대표급 선수와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를 보강하고 지난 1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시즌 준비를 마무리했다.
전북현대 출정식에는 전북자치도민을 대표해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시즌권을 구매하고 선수단과 서포터즈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올 한해도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전주성에 승리의 함성소리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에 울리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 단장과 선수단은 “2024년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도민들이 전북현대 경기를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3월 1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K리그 홈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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