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봄 행락철을 맞아 휴게소 이용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알뜰간식 전용매장’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운영사 : ㈜한남상사) 양방향에 설치하고 20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알뜰간식’은 휴게소 인기 간식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것으로 지난 해 추석부터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통 핫도그, 떡꼬치 등 일부 제품을 ‘알뜰간식’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알뜰간식 전용매장’을 설치한 사례는 여산휴게소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의 이홍백 휴게소장은 " ‘알뜰간식 전용매장’에 어묵바, 핫도그 등 인기간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기존 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은 ‘알뜰간식’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향후 커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휴게소 재건축 및 주차장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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