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석대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 9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석대는 지난해까지 총 24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재학생 1231명에게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우석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LINC 3.0 사업단 등이 중심이 되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우석대는 2023년 운영 실적평가에서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박노준 총장은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직무체험과 취업 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기업은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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