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식 포르쉐 파나메라4 CXT가 중고 거래 시세보다 최대 수천 만원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다.
군산세무서가 체납 세액 징수를 위해 김제 오토마트 전북보관소에 보관된 포르쉐 차량 공매를 의뢰했다. 최저 입찰가는 5000만 원부터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온비드 공매를 통해 공매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포르쉐를 포함해 전국 1874억 원 규모의 압류 재산 1141건을 공매한다. 전북지역 압류 재산은 85건이다.
전북지역 주요 공매 물건으로는 승용차인 2018년식 포르쉐 파나메라4 CXT(관리 번호: 202316986006)·주택 및 점포인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66-15(토지·건물 포함, 관리 번호: 202316986004)가 매물로 나왔다. 포르쉐의 감정가는 5000만 원, 주택·점포는 15억 2100만 8000원이다.
이밖에 출자증권·아파트·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 등이 올라왔다. 자세한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공고 캠코 압류 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물건들은 온비드·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이 가능하다. 개찰 결과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 납부·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입찰 전 공부 열람·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의 체납 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 절차다.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할 수 있는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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