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원기)는 10일 제2차 행복드림 동기부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행사이다.
이날 캠프는 1, 2, 3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 놀이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가는 수업을 활동 위주로 다시 시작하고 교육부의 진로교육 목표인 '학교 생활을 즐길 줄 아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민구 진로교사는 "학교 수업과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고자 놀이식 수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업을 통해 ‘할 수 있다. 믿는 것도 실력이다’는 긍정의 힘을 불어 넣어주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멘토링 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엄수빈 학생은 "완산여고에 입학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며 "너무 재밌게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1차 고사 성적을 망친 과목도 있었지만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기에 후회는 없다. 다음 시험에는 좀 더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공연을 준비한 장효주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학교 생활이 재밌다보니 친구들이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들에게 전학을 오라고 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1명이 전학왔고 또 다른 친구도 다음주에 전학올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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