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학교급식 식재료를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판 도내 모 학교 관계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교직원은 지난 10일 납품받은 가래떡 9㎏ 가운데 3㎏를 당근마켓에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은 이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판매 횟수 및 금액,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묵과할 수 없는 비위행위인 만큼 사실로 드러나면 엄중히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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