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부안 위도면 진리권역이 해수부 주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리권역은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6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낙후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관광인구 유입 및 지역소멸을 예방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진리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회관 및 여자경로당 리모델링 등이다. 문화복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클린마을 조성, 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 지역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진리권역의 지역 고유자원과 경관 잠재력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 대응에 힘쓰겠다"며 "어촌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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