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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설協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단,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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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북건설회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제공.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와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실장 윤동욱)은 30일 전북건설회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강화했지만, 아직은 회사 경영진의 이해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중소건설현장 안전보건 지원 방안 마련 및 중소건설사 규모별 맞춤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요청했다.

소재철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회원사의 부담감이 커졌다”며 "전북 건설업체의 경우 대부분이 중소업체로 공사관리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해 재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중소·영세기업의 지원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이상기후 등으로 해마다 최대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호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계획적인 지류·지천의 수계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재난안전예산 수립시 하천 분야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생명과 안전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재해 없는 일터를 위해 산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안전한 일터 안전한 전북자치도 구현을 위해 건설협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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