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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경찰‧자원봉사센터, 강력범죄 위해 맞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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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와 시자원봉사센터가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원룸 등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경찰서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와 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손을 잡고 강력범죄 예방활동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자율방범대 등 50여명과 함께 성폭력‧ 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군산대 일대 원룸 50개소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했다.

가스배관 등에 도포된 형광물질이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면 곧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범인 검거에 탁월하다.

또한 심리적 압박감을 통한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 기관은 특수 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역 전체에 지속·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박정환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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