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이 12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학교를 찾아 지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부안 계화중과 백산초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계화중은 본관동과 부속건물에서 미장 균열이 발생했다. 백산초는 교실과 화장실 벽체 일부가 금이 가고 체육관 처마가 손상됐다.
서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점검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나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전담반을 구성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시설점검을 요청하는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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