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북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먼저 노인 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상과 사진전시, 노인학대 예방 특강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인권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홍송이 동국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고독과 고립’이란 주제로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에서 발생되는 노인학대 현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에 대한 범도민적 인식을 높이고 노인인권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14일부터 30일까지 노인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도민영상정보알리미,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노인학대 신고 상담전화(1577-1389)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면 전북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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