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공모방식을 거쳐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8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파트너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7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13개사가 신청했다.
운용사 선정은 펀드 운용 계획, 금융투자 및 산업분야 전문성, 경력 및 투자‧회수 실적,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6개 분야에 총 8개사로 이차전지에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창업초기 분야에서 주력산업은 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언인베스트먼트, 신산업은 SBI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또한 레드바이오는 스케일업파트너스, 스케일업은 안다아시아벤처스&두원중공업CVC, 지역AC세컨더리는 비엠벤처스, 라이징에스벤처스, 지역발전협력의 경우 플랜에이치벤처스&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3개월 이내 조합을 결성해야 하며 전북자치도는 2027년까지 총 195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내 창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벤처펀드 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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