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지난 4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장 명예총장은 지난 2019년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됐었다.
장 명예총장은 오는 26일 ‘장영달 명예총장 복권기념 초청 객사정담’을 통해 사실상 정치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그가 정치 활동에 복귀하면서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사다. 정동영, 박지원 등 동시대 정치인들이 22대 국회에서 복귀하면서 직접 정계로 나설 가능성도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 명예총장의 과거 보좌관이었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3선·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진 의원은 이날 ‘22대 국회에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자연스레 장 명예총장의 복권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장 명예총장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은 전주 객사 풍패지관에서 열릴 행사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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