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지난 1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운영협의회의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의 전북의 에너지 산업 혁신과 미래 에너지 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인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분과장과 간사 등 18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운영방안과 2025년까지의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전력계통 포화 문제로 인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어려움,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계획,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REC 제도 개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전북의 주요 에너지 현안도 공유했다.
얼라이언스는 에너지정책, 풍력, 수소, 분산에너지 등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는 지역 내 에너지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도는 2025년까지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RE100 얼라이언스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내 에너지 산업의 저변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전북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킥오프 회의를 통해 얼라이언스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민관산학연 간의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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