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4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21일 전주 근영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학교 발전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식생활관의 분리와 학교 환경개선이 주로 논의됐다. 

중고등학생들이 하나의 식생활관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제대로 된 급식을 영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 일부 시설물이 노후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학생 안전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는 구조물의 철거 등이 건의됐다.

이외에도 △교육정책의 기조 변화 △방학중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확충 필요성 △덕진구와 완산구 지역간 체험학습 프로그램 편차 현상 등에 대한 대화도 진행됐다.

진 위원장은 “거시적인 입장에서 교육정책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교사-학생-학부모 사이의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한걸음 물러나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의 자리는 일회성으로 머무르지 않고, 간담회 대상 범위도 학부모회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