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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정예 신임 부사관 40명 탄생

육군부사관학교 ‘양성 24-3기 육군부사관 40명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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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 24-3기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경례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육군부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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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 24-3기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육군부사관학교

신임 육군부사관 40명이 국가수호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7일 학교 대강당에서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 24-3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정진팔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축사, 육군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및 교관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영웅 배병섭(94)∙김윤도(93)∙홍기봉(94)∙빈정한 옹(92) 등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힘찬 군복무를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 40명은 앞으로 병과 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친 뒤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서게 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대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투기술과 전투수행 및 지휘능력을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김동욱 하사(19)가 수상했으며, 김준영 하사(21)는 육군참모총장상을, 김민서 하사(23)는 교육사령관상을, 윤도경 하사(21)는 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정진팔 교육사령관은 이날 축사에서 “여러분은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소수 정예로서 현실에 굴복하거나 안주하지 않는 군인, 도전하며 항상 정진하는 부사관이 되어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서는 3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병역명문가이자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신임 부사관 임정호 하사(22, 항공)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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