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설 연휴에 각종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 양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으며 인접 시·군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27건 발생했고, 이중 7건이 전북에서 발생했다.
HPAI는 매년 2∼3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추가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이에 도는 차량과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도내 거점소독시설 30곳을 24시간 운영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농장 인근에 축산 차량 통제초소를 47곳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귀성객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데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한다.
도내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방역수칙도 알려 가축전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빈틈없는 차단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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