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김희수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자치 조례안’ 발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정책 입안·집행 등 다양한 문화주체 참여 제도적 근거 마련

김희수
김희수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김희수 의원이 문화정책 입안 및 집행과정에 다양한 문화주체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자치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7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조례안에는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 다양한 문화주체가 문화정책 입안단계부터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화자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제도화할 수 있게 하는게 발의이유다.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1일 개회하는 도의회 416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자치도 문화정책은 도 문화행정 담당부서와 출연기관인 문화관광재단을 통해서 입안되고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포럼이나 각종 위원회 등의 방식을 통해서 지역 문화예술계 의견을 반영하고 있지만 간접적이고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김 의원은 “문화관광재단이 일종의 중간조직으로서 행정과 지역예술계를 매개하고 있지만 문화행정에 대한 민간 문화주체의 참여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 조례안 발의 배경의 핵심”이라며 “원탁회의 구성 및 운영을 제도화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계 역할을 일방적인 정책 수요자에서 생산자 역할로까지 확대하고 문화행정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날씨전북 사흘간 최대 42㎝ 폭설…농업시설 피해 잇따라

사건·사고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불…승객·승무원 176명 모두 탈출(종합)

사건·사고김제 호남고속도로서 버스‧화물차 추돌 사고…6명 부상

기획[청년 이장이 떴다] "잘 부탁드려요"⋯ 정성 가득 담은 한그릇 '맛있게 후루룩'

날씨전북 전역 대설특보, 전북특별자치도 비상대응 3단계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