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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성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임명

부장판사에 성보기·황정수 판사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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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성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임민성(53·연수원 28기) 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전주 출신인 임 수석부장판사는 전주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제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공익법무관을 거쳐 2002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이후 그는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성보기(59·27기)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와 황정수(58·28기)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이 각각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전보됐다.

부산 출신인 성 부장판사는 부산고와 서울대 공법학과, 부산외국어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었했으며,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지원장,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전남 구례 출신인 황 부장판사는 순천고와 서울대 공법학과,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9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됐으며, 서울남부지방법원 법원장,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 수석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맡았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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