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나경원 의원을 만나 “야당의 줄 탄핵을 비롯한 예산 삭감 등 의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계엄을 결정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 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런 조치(비상계엄)를 했다고 하셨다”면서 “(윤 대통령이)당이 하나가 돼 2030 청년들을 비롯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당의 역할 부탁을 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가지 국제정세, 세계 경제 관련해서 대한민국 걱정을 많이 하셨다. 나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나 의원은 함께 접견한 권 비대위원장 등과는 헌법재판소 및 재판관의 편향성 등에 대한 우려를 나눴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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