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이 국가 청소년 정책에 기반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추며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한 포용적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정락영 신임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의 남다른 각오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0년부터 군산YMCA가 군산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 지원의 중심지다.
그 동안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거점기관 역할을 톡톡히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주도적 활동을 펼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총 1583회의 사업을 운영하며 5만 7656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시설 이용자 수는 20만 2504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36개의 청소년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392명의 청소년이 댄스‧스포츠‧문화예술‧경제금융‧ 4차 산업,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활동으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등록 우수기관(장관상) △진로프로그램 최우수프로그램 선정(장관상) △최우수기관 선정(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우수기관 선정(장관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학교연계 청소년활동 종합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지도사 1급 7명을 보유한 전국 유일무이한 청소년시설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위탁 단체인 군산YMCA의 청소년활동 노하우가 결합돼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심에 정 관장이 함께 했다.
정 관장은 지난 1999년 군산YMCA와 연을 맺은 후 2004년 군산YMCA 사회체육교육부로 입사했고, 2010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를 거쳐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실무를 맡아왔다.
그는 그 동안 한국YMCA기초간사학교 및 한국YMCA실무자대회 군산 유치를 비롯해 한국YMCA 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 군산 거점 유치, ‘우리마을 희망씨앗이 피었습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비대면 축제, 메타버스 청소년수련관 운영, GPS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개발, 스트릿풋볼 ‘파나’ 전국최초 청소년 대회 개최 등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까지 군산청소년수련관 사무국장을 지냈던 정 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한다.
정 관장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의 경우 청소년 복지의 요람이자 다양한 욕구 총족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청소년 전문시설로 의무를 다해왔다”면서 “청소년의 꿈과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관장은 국가 청소년 정책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성장 허브를 비전으로 삼고 △ 청소년 권리와 자율성 강화 △디지털 역량 강화와 포용적 사회 △자연 환경과 연계한 전인적 성장 등을 핵심 요소로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를 위해 “청소년 자율성과 자기주도적 활동을 강화할 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미래 역량 교육, 포용적 사회를 위한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 확대, 자연 환경을 활용한 리더십 및 환경 보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활동을 기획·실행하며, 청소년활동 영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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