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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기후테크산업 혁신 선도한다

탄소중립, 친환경 푸드테크 창출...기후테크 산업 중심축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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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 기후테크스타트업경진대회 장면./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테크 산업을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스타트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녹색 기반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 

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탈탄소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주요 분야로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대체식품), 지오테크(우주기상) 등이 꼽힌다.

전북은 지속가능 에너지, 배터리, 모빌리티 인프라를 보유한 기후테크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에서는 새만금에 30조 원을 투입해 7G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스마트 전력망과 수소 등 에너지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RE100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배터리 분야도 새만금이 국가이차전지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약 1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도는 이차전지 관련 핵심광물 비축기지로 성장 가능성이 커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 산업 확장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포괄한 푸드테크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해 기후테크와 연계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결성되는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과 연계해 2024년까지 6900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로 40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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