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0시 40분께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신광사 행랑채에서 불이 나 목조건물 내부 26평을 모두 태우고 2천2백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진화됐다.
행랑채에서 잠을 자던 이모씨(40·여)는 '천장에 타오른 불이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밤 시간대 기온이 내려가 실내 보일러 온도를 높였다는 이씨 등의 진술로 미뤄 일단 보일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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