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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목조주택 화재 노부부 숨져

 

19일 오전 10시께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야산 중턱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이모씨(83)와 이씨의 아내(73·여)가 숨졌다.

 

경찰은 아궁이 불씨가 부엌의 가스관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 잠을 자고 있던 노부부가 미처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인근에 살던 이씨의 딸(54)이 불이 난 것을 최초 발견,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현장에 올라갔다가 다시 산 밑으로 내려와 신고를 하는 바람에 소방서 출동시간이 2시간30분 정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현장이 도로에서 4km 정도 떨어진 야산 중턱으로 소방차가 진입을 못해 계곡물로 불을 끄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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