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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강에 투신한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이 22일 오후 2시2분께 한남대교 남단 하류 100m지점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물가에서 20m 지점이며 강바닥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였다. 남씨는 양복 차림에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특수구조대 대원 4명이 남씨의 시신에 흰 천을 덮은 상태에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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