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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테나]낙폭 커지며 480선 붕괴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떨어져 480선이 무너졌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 포인트가 내린 487.85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져 9.45포인트(-1.94%)가 떨어진 478.70으로 마쳤다.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외국인의 이틀째 순매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122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9억원, 79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이틀째 `사자'였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등 극히 일부 업종이 1% 내외의 오름세로 마친 반면 정보기기(-5.02%), 반도체(-3.43%), 소프트웨어(-3.37%) 등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63개(상한가 28개), 하락 종목은 524개(하한가 25개), 보합 종목은 79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옥션(2.24%), LG텔레콤(1.70%)은 올랐으나 29일부터거래소로 이전되는 KTF는 3.23%나 떨어졌고 NHN(-2.15%), 하나로통신(2.31%) 등 대부분이 내림세였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9.94포인트(-1.71%)가 내린 1,146.47로 끝났다.

 

거래량은 4억5천115만6천주, 거래대금은 1조972억1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외 모멘텀 약화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5일선(485.5)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는 미국 등 해외 증시가 혼조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아 코스닥시장도 상승 모멘텀이 생길 때까지는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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