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여성을 비롯한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전용대출 상품이 나왔다.
전북농협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여성의 자금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전용 신용대출 신상품 '비너스론'을 출시하고, 23일부터 전국 지역농·축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주 이용 대상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여성,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근무자 등이다.
이외에도 소득증빙이 가능한 기업체 정규직 여성 근로자, 여성 자영업자도 신용도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각 지역농(축)협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신용카드 신규가입시 0.2%p △급여이체고객 0.3%p △총예금 1년간 평잔 5백만원당 0.1%p(최고 0.5%p) △신용카드 연간사용액 5백만원당 0.1%p(최고 0.3%p) △본인결혼 및 자녀 출산시 축하금리 각각 0.1%p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가입시 0.1%p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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