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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산 호남의병장 순국 100주년 추모식

친일청산 전북시민연대 주최

2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호남의병장 전해산 순국 100주년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강민([email protected])

'친일청산 전북시민연대'는 2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호남의병장 전해산 순국 100주년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순천대 홍영기 교수의 호남 의병투쟁에 관한 강연도 이어졌다.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추모위원회 이석영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하고자 온 몸으로 맞선 장군의 열정과 구국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조국을 위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말 의병장 전해산(1879~1910) 장군은 남원과 장수·장성·영광 등지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의병을 이끈 호남의 대표적 의병장으로 꼽힌다.

 

한편, 친일청산 전북시민연대는 26일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연구실장을 초청해 '국치 100년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강연을 듣고, 29일에는'국치 100년 전북 시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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