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주민자치위는 이달 1일 줄포중학교 전교생 100여명과 함께 익산, 부여 등 백제문화권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번 행사는 줄포면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줄포생태공원 거시기장터 운영 수익금과 자치위원 수당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9년 줄포초 학생 180여명의 전남 해남 일원 답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체험과 학습동기 부여 등을 위해 유적지 답사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줄포면 백종기 면장은"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 학습을 통해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학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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